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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권리장전2016_검열각하-극단 달나라 동백꽃 <15분>
모두의 ‘15분’ 을 위하여 극단 달나라 동백꽃 / 윤혜숙 연출 글_이은서 아무도 관심 없는 15분짜리 공연, 그거 안 하는 게 대수인가. - 연극 가슴팍에 팍팍 꽂히는 질문들. 나는 공연을 보는 내내 자꾸 머리를 쥐어뜯을 수밖에 없었다. 연출 윤혜숙이 지난 해 “팝업씨어터 공연 검열” 사태를 겪으면서 가졌을 내적인 물음들이 배우를 통해서 발화 되었을 때, 나는 내 내면의 어떤 목소리를 듣는 것 같아서 몹시도 괴로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회에서 연극이라는 것, 연극을 대하는 많은 사람들의 태도가 이런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력감이 들었다. 에디뜨 삐아프의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가 들리면서 누군가에게 공연 의뢰를 받았다는 사실에 가슴 뛰는 밤을 보내고 있는 혜숙의 모습은 나의 모습이었다. 여전히..
2016.09.08 -
[꿉꿉이] ##15 열심히
[꿉꿉이] #15 열심히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