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밥 7월 레터] 축제의 계절
축제의 계절 일 년 열두 달의 절반이 가고 어느덧 장마와 무더위, 그리고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팔도 곳곳 별별 축제가 사시사철 성황이지만 그중에서도 7월엔 유독 많은 축제가 열리는 듯합니다. 축제 자체와 프로그램의 규모와 성격은 사뭇 다를지라도, 말하자면 모두 독립예술잔치는 아닐지언정 다양한 장르, 다양한 종류의 축제가 하루가 멀다하고 시작을 알립니다. 연극 축제만 해도 밀양, 거창, 통영에 서울에서는 변방연극제와 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립니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여우락페스티벌, 미쟝센단편영화제, 상상마당의 음악영화제와 서울국제실험영화제, 충무로뮤지컬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시카프 등 독립, 기관, 상업, 지역 등 여러 분류로 나뉘기도 여러 부문에 걸쳐 있기도 한 축제들이 7월..
2017.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