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번째 프리뷰


야만과 침묵에 대한 보고서
 

데칼로그_살인하지 말라 / 트러스트무용단
7.1~7.5 아르코대극장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야외에서 보여주던 경쾌한 움직임의 <스플래쉬>, 게릴라소극장 무대를 꽉 채웠던 <Third Turn>의 거친 무대를 떠올리며, "데칼로그_살인하지 말라"를 예약한다.

<춤으로 다시보는 십계> 연작 중 하나인 이 작품은 우리 시대에 자행되고 있는 폭력들-낙태, 자살, 왕따, 살인 등을 이야기한다.  

매끈하기보다는 거칠면서도 철학적 사유와 서사적 이미지가 충만한 트러스트의,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본다. 우리 일상의 더 큰 폭력과 야만을 잠시 곁에 내려놓고.
옴브레와 연리목이 함께하는 욤 프로젝트의 음악과 라이브 사운드도 반갑다.
| s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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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렸던 그 길에 돌아오다.

2009 구로아트밸리 인디 락 페스티벌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가 떠오른다. 어릴 적 그의 소설이 유명하다고 이곳저곳에서 들썩이던 때, 어려웠던 내용이지만 괜스레 마음이 텅 비는 것이 살아가면 점점 허한 느낌을 가지고 또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까 싶었다. 훌쩍 커버렸다. 그리고 지금 그때와는 또 다른 상실감이 번뜩 떠오르며 지금의 사회를 고민하는, 답답해하는 한 개인으로 서있다.

많은 것들이 상실된, 상실되고 있는 지금 이 시기, 당신의 열정, 설레임, 꿈을 돌이켜 보라며 3일의 음악여행을 제안한다. 꽤 라인업이 끌리는 홍대 라이브클럽 유사 공연이 아니라 구로를 누비는 수많은 발걸음, 소녀시절의 감성을 잃고 무감각해져버린 당신에게 인디가 선사하는 감동을 맛보고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감성을 가지라고 관계자 편에 서서 떠들어본다. | m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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