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 주 프리뷰 "인디권리장전, 그리고 뮤직홍 벼레별씨 벼룩시장"

 


'음악을 하는 사람'이란 게 뭘까? 인디권리장전이라...


"공연은 지난 13년 동안 800회 이상했다. 공연은 우리의 일상이다. 이번 공연은 무시를 당했기 때문에 하는 공연이 아니라, 밴드를 하는 사람들이 어찌 보면 이런 문제에 대해 무방비한 상태이고 경각심도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도 정신을 차려야 하지 않느냐 하는 측면이 있다.“

밴드 <와이낫> 리더이자 ‘파랑새’의 작곡가인 ‘주몽’이 인터뷰(오마이뉴스)에서 한 얘기다. '인디밴드 권리장전'이라는 공연에 대한 설명. 알다시피 최근 표절 논란이 한창이다. 뭔 논란인지 당신도 안다 치고. 어쨌든 나는 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을 ‘김도훈 표절 사건’으로 부르고 싶다. 씨앤블루가 인디밴드냐의 문제, 기획사의 무개념 발언 문제는 제쳐두고라도 ‘음악을 하는 사람’이란 게 뭐냐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현실적으로 확실하게 따지고 넘어 갔으면 싶어서다.

주몽은 이번 기회가 밴드들이 좀 더 각성하고 뭉칠 수 있는 계기, 음악을 만드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제작하는 사람들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덧붙이는 말에는 가슴이 좀 답답해진다. ”그렇게 되는데 우리가 일조할 수 있다면 이 스트레스, 받겠다. 너무 길지만 않아진다면."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와이낫이 지치지 않길 바랄 뿐이다. 23일 <클럽 打>, 무료  ¶ 매버릭

인터뷰 기사 "9살 애도 '파랑새' 듣고 '외톨이야' 불러" 오마이뉴스
와이낫 팬카페 http://cafe.daum.net/ynot911/


 

팬심 가득한 시장! -뮤직홍 벼레별씨 노래하는 벼룩시장


세상에는 별별 시장이 있다. 그 중에서도 나는 단연 벼룩시장이 좋다. 왜 좋냐고? 일단 싸지, 에누리도 가능하지, 가끔 ‘레어 아이템겟’까지. 딱히 사지 않아도 물건이며 사람이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저기 그런 시장들이 열리고 있는데, 하나 솔깃한 소식 하나가 귀에 들어왔다.
 
마포 FM 라디오 음악방송인 ‘뮤직홍’ 과 합정동에 있는 ‘벼레별씨’가 만났다고... 이번 주 토요일에 벼레별씨 가면 뮤지션들의 벼룩시장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라인업도 화려하다. 우선 내 눈엔 오예오예오예 치즈스테레오, 룰루랄라 아마츄어증폭기가 보인다! 두근두근거리게 만드는 인디뮤지션 출동! 참여하는 뮤지션들은 그냥 물건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란다. 경매까지 곁들인 판매와 초간단 악기레슨까지, 뮤지션과 더 가까워질 기회가 아니신가. 시간 내서 꼭 가야겠다. ‘팬심’이라는 마음이 뭔지 알 것 같은 판이다. 인디문화 팬들 파워도 장난 아니잖아~ ¶ 스카링 관련 정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