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초대합니다! LIG아트홀 링키지 프로젝트 2010 - 불안하다 (마감)


젊은 공연연출가들의 다양한 형식실험을 응원하기 위해 LIG아트홀에서 기획한 링키지 프로젝트입니다.
그 첫번째 작품인 연출가 '윤서비'의 <불안하다> 

‘가짜’를 ‘진짜’인 것처럼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편리한 공간인 '극장'이라는 시스템에 대항하는 작업을 해오는 연출가 윤서비의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업입니다.
 
10월 19일 화요일 저녁 8시
 인디언밥 독자 다섯분을 초대합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비밀댓글로 성함과/개인연락처/공연에 대한 간단한 기대평을 적어주세요.
1인 2매의 관람 티켓을 드립니다.

당첨자는 18일 월요일 오후 1시까지 선정하여 개별연락 드립니다.




작품 소개

수많은 의자가 있는 곳, 그 의자들의 방향이 한쪽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해놓은 곳, 적당한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그 공간에 필요에 따라 뭔가를 채워놓을 수 있도록 우선 비워놓은 곳, 그 공간의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도록 개성을 최소화 한 곳, 비교적 높은 천장을 마련해놓았고 그 천장에 조명기 등 뭔가를 매달기 용이하게 만들어 놓은 곳, 보는 곳과 하는 곳을 구분하기 위해 빛을 따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놓은 곳, 각종 변신의 결과를 보다 다이나믹하게 보여주기 위해 변신의 과정을 숨기기 위한 완전한 어둠을 제어할 수 있는 곳... 열혈예술청년단의 윤서비 연출이 설명해 내는 ‘극장’ 공간의 특성이란 대체적으로 이러하다. 그에게 있어서 극장이란 가장된 현실을 진짜 현실로 받아들이기 용이하도록 다른 불신의 여지들을 검은 벽과 어둠으로 차단시켜놓은 집중도 높은 공간이다. 즉, ‘가짜’를 ‘진짜’처럼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편리한 공간이요 시스템인 것이다. 하지만 윤서비는 그런 가장들이 지난 세월 동안 스스로 얼마나 지루해져 있는지에 대한 반성없이 습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게 되는가를 다른 차원과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대항해간다.

윤서비 연출이 이번 링키지 프로젝트의 중요 과제로 삼고 있는 것은 그 대항의 연장선인 듯 하다. 그가 ‘지난 몇 년간 극장이 아닌 공간에서의 연극에 주력해왔던 것은 완벽한 ‘진짜’ 공간을 필요로 했던 것이고, 거기에 다시 정말 진짜처럼 보이지만 절대 진짜일 수 없는 어떤 것들을 밀어 넣는 작업들을 진행해 왔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 작품 ‘불안하다’에서 그는 ‘가짜’를 위해 마련된 공간 자체를 ’진짜‘로 이용하려는 꿍꿍이이다. 윤서비 연출은 새삼스럽게 다시 눈 앞에 뚝 떨어진 극장이란 공간을 규명하는 일이 그리 녹녹치 않다는 것을 시인한다. 이유는, 그의 이례적인 작업의 궤적이 말해주듯, ‘00극장‘을 연구한다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단순히 'XX극장'을 비교하는 일이 아니라 ’◇◇골목‘, ’##강변‘, ’△△공터‘ 등 수두룩한 여타의 공간들을 비교해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윤서비 연출은 ‘‘진짜’와 ‘진짜 같은 것’ 사이에서의 줄타기라는 것이 연극이라는 장르를 가장 연극답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며 바로 그렇기에 그것을 다룬다는 것은 분명 어떤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무대 공간에서 어떤 것을 하면 진짜가 되는 것인지... 무대상에서 무엇이 ‘진짜’ 혹은 ‘진짜 같아야’ 하는지... 또 그 진짜는 어떤 의미를 가지며 또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를 첫 번째 질문 삼아 “불안하다”라는 실험을 벌려볼 생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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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이벤트 마감합니다. 참여 감사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