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연극 <게릴라 씨어터> 2014 서울연극제 "희곡아 솟아라"

[알림]

 

연극은 왜 있어야 하는가, 연극은 왜 없어도 되는가

 작년 서울연극제 ‘희곡아 솟아라’에 선정된 연극 <게릴라 씨어터>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서울연극제 ‘희곡아 솟아라’는 뛰어난 창작 희곡을 발굴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진행되는 서울연극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한 편의 창작 희곡을 선정한 후 낭독공연 공모를 통해 극단을 선정, 이후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으로 공연을 올리게 되는 방식이다. 작년 ‘희곡아 솟아라’에 선정된 희곡 작품은 오세혁 작가의 <게릴라 씨어터> 단 한 작품이며, 대학로의 관록 있는 극단 아리랑이 공연단체로 선정되었다.

연극 <게릴라 씨어터>는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박한 게릴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칫 어렵게 생각될 수 있는 ‘게릴라’들의 이야기를 이 극에서는 순수하고 유쾌하게 표현했다. 비행기를 본 적도 없고 가진 것은 나무 총 뿐인 그들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게릴라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비행기 소리가 들리고 정글에 삐라가 뿌려진다. 그것을 본 정글아래 마을 사람들은 더 이상 게릴라들을 도와주지 않자 실의에 빠진 게릴라들은 마을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한 연극을 준비한다.

이 작품 속에 등장하는 게릴라들은 빈농 출신으로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한다. 그렇기데 그들은 ‘연극’이라는 방식을 통해 자신의 뜻을 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는 브라질 연극 연출가 아우구스토의 일화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그 시절 그 곳의 게릴라들에게 연극은 생존의 방식이었다.

서울연극제의 공식참가작으로 2014년 연극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연극 <게릴라 씨어터>는 웃음 가득한 90분을 보낸 후 과연 연극은 무엇인지, 산다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출연_남문철, 김동순, 김신용, 정종복, 김현준, 권태진, 정성민, 박영남, 전민선, 배새암

 작_오세혁

 연출_고동업

 음악_정민아

 안무_최아름

 드라마트루그_전성희

 프로듀서_김수진

 공연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공연기간 2014년 4월 23일(수) ~ 2014년 4월 27일(일)

 공연시간 수, 목 8시 / 금 4시, 8시 / 토 3시, 6시 / 일 3시

 문 의 02-2278-5741

 제 작 극단 아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