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리뷰] 파렴치악단 『와인의 밤』EP
‘와인의 밤’을 지나 숙취에 허덕이면서도 냉수를 퍼마시는 아침이 오기를 음반리뷰 - 파렴치악단 『와인의 밤』EP 글_ Floyd K “파렴치악단은 홍대주변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이다.” 이 식상하고 뻔뻔한 소개를 이겨내기 위해 그들은 어떠한 차이를 생산하고 있는가. 자립음악가 생산자모임 산하 레이블 인(디)혁(명)당 로동 3호 『와인의 밤』EP 빠르게 가 보자. 보컬 – 강현우, 기타 – 홍지현, 베이스 – 공진, 드럼 – 안악희로 이루어진 파렴치악단의 이번 앨범은 총 6개의 트럭으로 구성되어있다. 1. 축생도, 2. 그라운드 제로, 3. 자정의 독백, 4. 내 꿈은 밤에 피니까, 5. 와인의 밤, 6. 쓸모없는 세대. 밴드가 밝히듯이 “멜로디는 따라부를 수 있어야”하며 자신들은 “개러지 펑크 팝”인데 “..
201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