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예술웹진 인디언밥

독립예술웹진 인디언밥

  • indienbob (1155)
    • Letter (96)
    • Feature (269)
    • Review (698)
    • 07-08' 인디언밥 (89)
  • 태그
  • 방명록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 독립예술웹진 인디언밥
RSS 피드
로그인
로그아웃 글쓰기 관리

독립예술웹진 인디언밥

컨텐츠 검색

태그

초대 이벤트 프린지 리뷰 인디음악 연극 인디투인디 마임 LIG아트홀 고재경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0 공연 리뷰 공연창작집단 뛰다 서울프린지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인디언밥 공연 초대 이벤트 목요일오후한시 서울프린지네트워크 프린지페스티벌 연극 리뷰

최근글

댓글

공지사항

  • 더 맛있게 인디언밥을 먹기 위한 방법
  • 2012년에도 인디언밥과 함께 해주세요♡
  • 손으로 만져보는 인디언밥 일단 1호, 다운로드 하세요

아카이브

  • [인디언밥 3월 레터] 아차차 너도 나도 파시스트!

    안녕하세요, 짧은 지방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레터를 씁니다.하늘 위에서 글을 쓰다니, 예전엔 그것이 아주 멋 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딘가 노마드적이고 세련된 도시인 같잖아요. 하지만 지금은 압니다. 비행기에서 글을 쓰는 사람은...미친 마감에 쫓겨 그 짧은 비행 시간조차 쉬지 못하고 자판을 두드려야만 하는 사람이라는 걸요.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삶이지만, 가까이에선 낭만화되지 않는 생활이라는 게 있는 것이겠죠.​멋져 보이지만 사실은 개고생인 것이 비행기에서 글 쓰는 삶이라면, 멋져 보이면 사실 몹시 위험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저는 "권력 있다"같은 말을 칭찬이라고 쓰는 시류를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거든요. 처음엔 아이돌 팬덤 문화에서 아티스트의 미모를 추앙하며 쓰던..

    2026.03.24 15:45
  • [리뷰]쌕쌕, 웅웅, 똑딱, 띵! : 프로젝트 산파

    쌕쌕, 웅웅, 똑딱, 띵!프로젝트 산파 리뷰 글_김강리 공기 펌프가 쌕쌕거리며 숨을 쉰다. 허덕거리며 점점 빨라지는 숨소리. 그러나 그는 풍선을 영영 놓쳐버린 모양이다. 풍선이 공기를 내뿜으며 날아가듯 우스운 소리만 남았다. 텅 빈 공간을 전자악기들이 천천히 채웠다가 사라지자, 세 사람이 순서대로 무대에 오른다. 세 사람은 천장에 매달려 진자운동을 하는 마이크 앞에 선다. 좌우로 흔들리는 마이크가 모은 소리는 웅웅, 낮은음을 키워간다. 낮아지는 음만큼이나 점점 무거워지는 몸, 세 사람은 차례로 내려앉는다. 하나, 둘, 그리고 전부. 세 명의 사람이 주고받는 말과 말 사이에서 청년(예술인)의 경험이 나열된다. 나태하게 누워만 있지 않기, 쉬는 날 죄책감 느끼기, 다른 사람 인스타그램 보면서 좌절하기……..

    2026.03.07 17:33
  • [인디언밥 2월 레터] 삶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나요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밝은지 한 달 반이 넘었지만, 1월은 어쩐지 적응 기간 같지 않나요? “이제 진짜 새해”라며 설날까지 기다렸다가, 아예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조금 더 뭉개보았습니다. 예전엔 3월에 새 학기가 시작될 때까지 어물쩡거리기도 했으니 아주 늦은 건 아니라고 스스로를 달래봅니다. 인디언밥의 세 편집위원은 무려 1년 반 만에 만났습니다. 지난해의 부진을 털고! “new year new me” 를 다짐하며!! 우리의 새출발을 이 레터로 선포!!! 하고 싶지만, 사실 편집위원 채민을 보내주는 자리였습니다. 저와 불나방은 각자의 창작 활동 외에 풀타임 잡을 하고 있고요. 삶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는 걸까요? 영문도 모른 채 쓸려가는 기분입니다. 새해를 맞아 점이라도 봐야 하는 걸까요? ..

    2026.02.19 10:52
  • [리뷰]없음의 자리에서 시작되는 영원: 민수민정<생애라는 시간 너머>

    없음의 자리에서 시작되는 영원민수민정 리뷰 글_유경 어릴 적, 나는 내가 사라질까 봐 잠 못 이루고는 했다. 어떤 감각도 느끼지 못하는 죽음의 상태를 상상하며 겁에 질렸다. 그렇게 되면 내가 사랑하는 것을 영영 다시 보지 못한다는 사실에 몸이 자주 무거워지고는 했다. 나는 영원한 건 절대 없다는 사실을 당연하게 알면서도, 동시에 자주 끝에 대해 무서워하고 슬퍼하는 겁 많은 어른으로 자랐다. 자꾸만 많은 걸 사랑하고, 나의 세상에 데려오고, 떠나면 아파하며 그 사랑이 없는 남겨진 삶을 두려워했다. 그러나 지난 11월 아트포랩에서 발표된 민수민정의 는 내게 무척 무서웠던 ‘사라짐’을 재정의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생애, 오히려 그 너머 영원으로 향할 수 있는 ‘없음’을 이야기해 본다. 생애라는 건 이 ..

    2025.12.11 22:01
  • [리뷰] 아이 ( ) Eye ( ) I ( ) 愛 : 황바롬 개인전 «사이의 아이»

    아이 ( ) Eye ( ) I ( ) 愛황바롬 개인전, «사이의 아이» 전시 리뷰 글_조 은 고백하건대, 이 원고의 첫 문단은 필자가 탈고를 앞둔 시점에 가장 마지막으로 작성한 내용이다. 뒤이어 이어지는 글들의 흐름이 한 전시의 비평이라기엔 성글게 짜여 구멍이 숭숭 뚫린 어설픈 목도리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원고의 맵시를 지나치게 다듬어가며 쓰고 싶지는 않았다. 돌봄노동을 수행하고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대신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내내 들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놓인 조건과 감각을 가능한 한 원고에 함께 담고 싶었다. 그것은 엄마들의, 혹은 돌봄 수행자들의 흩어진 목소리다. 예기치 못한 순간에 수시로 침범하는 (심지어는 반복적이기까지 한) 요청과 방해는 그들의 몸과 시간에 생채기를 ..

    2025.12.10 20:17
  • [인디언밥 11월 레터] 한 해를 다 보내고서야

    눈을 한 번 깜빡하고 나니 한 해가 다 가버렸습니다. 1월에 올린 몇 편의 리뷰 이후 4월 레터를 제외하면 인디언밥은 한 편의 글도 만들어내지 못했고, (적어도 제가 합류한 뒤로는) 처음으로 독립예술집담회도 하지 못했습니다. 상반기의 침체를, 집담회를 계기삼아 다시 끌어올려볼까 생각도 했는데…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눈을 한 번 깜빡-했을 뿐인데. 세상이 너무 많이 바뀐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어디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지난해 공공영역에서 밀려나는 예술공간들을 다루고, 지난해 자생적 비평 매체들의 만남을 꾀했던 독립예술집담회를, 공공영역에서 비평의 장 역할을 하던 연극in이 중단된 올해 했어야했는데….눈 깜빡하니 프린지도 지났고, 한 번 더 깜빡하니 갑자기 다시 재발행한다고 하네요. 영문을 모르..

    2025.11.14 14:59
Facebook Twitter
투고 및 협업 요청 : indienbob@kakao.com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