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투인디 릴레이리뷰 - 애절하게 가슴을 파고드는 선율, 싱어송라이터 "나비"
애절하게 가슴을 파고드는 선율, 싱어송라이터 "나비" 밴드 Hitchhiker 조회수 613 / 2008.07.02 내가 처음 나비씨 공연을 보게된 것이 2008년 1월 중순쯤이었던것 같다. 아마도 그때 나는 처음으로 클럽 빵 무대에 섰던 날로 기억한다. 스티커가 잔뜩 붙어있는 기타를 들고 어느 여자분이 혼자서 기타를 튕기면서 노래를 하는 모습에서, 자신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을 불태우는 모습에서 한동안 넋을 잃고 음악을 감상했던 기억이난다. 적어도 내가 느끼기에 그녀의 음악은 끊임없이 귀환하는 음악, 조화로은 음들은 철저히 인간의 심성의 영도의 지점까지 나아간다. 보기 드문 아이덴티티의 감정의 용광로에서 사운드 풍경을 각 노래마다 드러내며 이러한 풍경의 노래를 감상하고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내면에..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