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시간과 공간-'난 사랑할 수 없어!'
살아있는 시간과 공간-'난 사랑할 수 없어!' 조원석 조회수 557 / 2008.12.18 “난 사랑할 수 없어!”의 리뷰 - 살아있는 시간과 공간 강화정씨가 연출한 공연을 보고 논리적으로 리뷰를 쓴다는 것이 가능할까? 단순히 공연에 대한 묘사만으로 공연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공연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공연에 대한 이런 묘사를 해보자. (사건은 있는데 줄거리가 없어요. 대사는 있는데 관객에게 정확히 전달되지는 않아요. 가끔 무전기에다 뭐라고 하는데 그 무전을 받는 사람은 없어요. 일곱 명의 배우들이 나와요. 전설의 무사, 애증의 여인, 괴팍한 우주의 존재, 이상한 얼굴의 여자, 가수. 그리고 연극 바깥에서 또는 안에서 설치미술을 하는 사람. 그리고 팸플릿에도 나오지 않는 여자. 이렇게..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