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셋? 연출가이셨어요? - 멀쩡한 소풍 지영+파랑캡슐 조혜연
서른셋? 연출가이셨어요? - 멀쩡한 소풍 지영+파랑캡슐 조혜연 글_미도리/사진_시원 조회수 1088 / 2007.08.27 멀쩡한 소풍. 파랑캡슐. 이름도 독특한 두 팀의 연출가들이 ‘움직이는 복덕방’ 오픈 기념 첫 손님으로 초대되었다. 둘은 그 전에 몇 번 만난 적은 있지만, 아직 서로에 대해 잘은 모른다. 하지만 그새 말을 텄다고 한다. 역시 동갑내기라 빠르다. 인터뷰 내내 ‘나랑 비슷하다’를 연발하는 두 사람. 공교롭게도 두사람이 처음으로 관객을 만난 작품이 작년과 올해에 걸쳐 똑같이 성장하는 과정에 놓여있다. 아마도 두 연출가 역시 함께 자라고 있지 않을까? 연출가로서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 서른 셋. 그러나, 결코 서른 셋으로는 보이지 않는 얼굴로, 흔히 떠올리는 일반적인 연출가의 이미지와는..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