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브리튼을 구출해라! - 프로젝트 빅보이2
프린지+두산 프로젝트 빅보이 2. 집단 움틈 브리튼을 구출해라! 개로부터 시작하고 싶다. 브리튼을 지키는 것이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그 개. 할머니가 브리튼을 지키라고 했다고 참말 그 수호의 세계에서 진득하게 매맞으며 살고 있는 개. 남자가 때려도 브리튼이 때려도 스스로를 구출할 수 없는 개. 마르고 아프고 약한 개는 핏대를 세워 으르렁거리며 남자와 대적하지만 “닥쳐.” 한 마디에 소리죽여 웅크린다. 개야, 힘을 내. 브리튼을 깨워보자! 개는 에서 이야기의 진행을 리드하거나 매듭을 짓는 역할은 아니다. 오히려 브리튼과 남자의 변화를 경고하고 두려워하는 인물이다. 시원스레 컹컹 한번 짖지도 못하고 그르렁 거리지만 끊임없이 객석을 향해 위험을 알린다. 그런 개에게 계속해서 마음이 쓰였다. 특히 남자에게 좀 더..
2009.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