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웃과 예술로 말하기 - 성미산 마을 문화예술 동아리 발표회 「아리아리동동」
내 이웃과 예술로 말하기 성미산 마을 문화예술 동아리 발표회 「아리아리동동」 글_ 지노 사진_ 성미산마을 동네사진관 할 말이 많다. 잘 떨어지지 않는 말도 많다. 해야 할 말도, 하지 못할 말도 많다. 많다. 10월 9일부터 17일까지의 오후들, 성미산마을극장과 근처의 카페 ‘작은나무’는 꽤나 시끌시끌했다. 성미산마을 문화예술동아리들의 발표회 ‘아리아리동동’이 한창이었으니까. 나는 개중에 창작 오페라 ‘바람산 이야기’와 같은 날의 공연이었던 ‘마을어린이합창단’, 그리고 시낭송회 ‘시와 당신의 이야기 2.’ 현장에 있었다. 얍! 1. 바람산 이야기 바람산에는 나무, 벌레, 새, 풀, 사람. 서로를 ‘형제’라 부르는 그들이 함께 살고 있다. ‘여기는 우리의 고향, 아름다운 바람산 대대로 우리가 살아온 우리의..
201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