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과천한마당축제1-나의 취향
강말금의 2009 과천한마당축제 공연 보기 1 나의 취향 8월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인디언밥의 잠재적인 필자가 되어, 다섯시나 여덟시가 되면 반사적으로 홍대에 나갔다. 낮잠을 자다 벌떡 일어나곤 하면서 뜨거운 여름이 지났다. 페스티벌이 끝나고 고심 끝에 한 편의 글이 완성되었을 때, 어느 한 단위의 시간이 지나간 느낌을 받았다. 작은 UPGRADE. 그래서 참 고마웠다. 다양한 공연을 보고 좋은 친구들을 만난 것만도 충분히 좋은데, 글로 칭찬까지 받았을 땐 기분 최고였다. 신인은 칭찬 먹고 산다는 선배의 말이 생각났다. 날라다니고 있다가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과천 축제 글 제의였는데 이번엔 고료도 있었다. 캬, 돈 받고 글을 쓰게 된 것이다. 그렇게 해서 9월 24, 25, 26, 27일 오이도행 지하..
2009.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