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09 가슴네트워크 축제 2- 2000년대의 목소리 ‘시대의 목소리’
2009 가슴네트워크 축제 2 2000년대의 목소리 ‘시대의 목소리’ 90년대 초중반의 대중음악계가 TV에 의한 전성시대였다면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에 이르면서는(물론 비할 바가 아닌 규모이지만) TV밖의 뮤지션들의 존재감을 극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 역시 매체를 통해 드러난 것이다. 다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조금 다르고, 작지만 알찬 음악이 존재한다는 것은 어느 새 모두가 아는 사실이 되었다. 또한 현재까지도 여러 경로를 언더 혹은 인디 음악이 조명되고 있다. 그리고 가슴 네트워크도 그러한 통로 중의 하나이다. 4일에 이어 찾은 5일의 공연장은 무척이나 한산했다. 어제의 공연을 통해 보건데 분명 정시에 도착해서는 앉을 자리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은 산산이 부서졌다. 객석에는 관객..
2009.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