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제19회 서울변방연극제 들여다보기
제19회 서울변방연극제 들여다보기 제19회 서울변방연극제 프리뷰 글_전강희 많은 사람이 쓰고, 만들고,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축제 ‘서울변방연극제’가 어느덧 19회를 맞았다. 1999년에 시작해서 올해 2019년까지 21년 동안 총 19번의 축제가 있었다. 연혁을 살펴보면 소극장 한 곳에서만 축제가 올라간 해도 있었고, 국제적인 공연예술제로 축제의 규모가 확장되던 시기도, 거리에서만 축제를 열었던 때도 있었다. 당시에는 ‘이게 어떻게 연극이냐?’ 하는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지금은 연극 장르에 안정적이게 안착한 연출가들이 있었고, 무용 작품을 연극제에서 발표해서 이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현재는 누구나 작업하기를 원하는 대상이 된 안무가들도 보였다. 여전히 경계를 떠돌면서 장르의 문법을 비..
201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