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플때 먹는 약, 디아제팜
마음이 아플때 먹는 약, 디아제팜 조원석 조회수 373 / 2008.08.25 디아제팜, 삼촌 - 마음이 아플 때 먹는 약, 디아제팜. ‘디아제팜, 삼촌’을 보는데 문득 “이 미친 세상에서 미치지 않으려다 미쳐버렸네.” 라는 하이쿠가 떠오른다. 아마도 ‘삼촌’의 좌우명 아닌 좌우명, “미쳐야 미친다.”라는 대사 때문일 것이다. 좌우명 아닌 좌우명이라고 한 까닭은, 강요된 좌우명이기 때문이다. ‘미치다’라는 동사에는 “영향이나 작용 따위가 대상에 가하여지다. 또는 그것을 가하다.”라는 의미도 있고, “정신에 이상이 생겨 말과 행동이 보통 사람과 다르다.”란 의미도 있다. ‘삼촌’의 강요된 좌우명에 영향을 미친 것은 ‘삼촌’의 과거다. 신동이라 불리던 학창시절을 겪고, 대학에 간 ‘삼촌’은 90년대 한국 대..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