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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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사유를 촉발하는 몸, 움직임, 그리고 눈빛으로서의 춤
사유를 촉발하는 몸, 움직임, 그리고 눈빛으로서의 춤 김민관 조회수 487 / 2008.09.10 프린지에서 ‘김윤정’이라는 무용가를 만나다 작년 변방연극제에서 김윤정의 작업 을 본 이후, 두 번째 다시 만난 그녀의 새로운 작업으로 설렜었다. 주로 해외 레지던스 형태로 작업의 은신처를 찾아다니는 그녀의 작업을 한국에서 만나 보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다. ‘김윤정’하면 보통 사람들이 베케트의 방의 김윤정을 떠올리게 되는 것도 그리 무리는 아닐 듯싶다. 그렇지만 내년 1월까지는 한국에서 작업할 거라는 그녀의 말마따나 한동안은 한국에서 창작하고 작품을 선보이게 될 날을 기대해 봄 직하며, 적어도 한국에 김윤정이라는 무용수는 두 명 이상 있는 것이다. 영상 : 이것은 무대를 넘어서는 일상입니다 showing과 d..
2009.04.10 -
<북> 당신의 의지 섞인 눈빛을 따라..
당신의 의지 섞인 눈빛을 따라.. 김민관 조회수 752 / 2007.10.11 [리뷰] 당신의 의지 섞인 눈빛을 따라..-김윤정 이 공연을 소개하는 건 북의 공연자 김윤정을 따라가는 일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김윤정을 해석하는 내 자신의 생각을 인식하고 드러내는 일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처음부터 이 작품을 봄에 있어 인식과 사유를 강조하는 이유는 공연이 사유의 주체로서의 관객의 입장을 형성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제 공연이 진행될 것입니다!’ 이 공연이 무용 위주의 적어도 무용수가 주가 된 공연이라는 최소한의 것을 안다면 처음부터 무대 위에 뒤돌아 서있는 여성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약간의 관객의 웅성거림, 시작 전의 열기가 채 가라앉지 않기에 그 궁금증에 대한 시선이 고스란히 그녀..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