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연극에서 하는 연극으로” 우리는 오늘도 '연극을'한다
“보는 연극에서 하는 연극으로” 우리는 오늘도 ‘연극을’ 한다 글_생연네 2기 남궁소담 2010년 8월 20일, 연극문화운동단체 ‘생활연극네트워크’가 공동창작극 로 제13회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한다. #1. 수상한 문자가 도착하다 2010년 2월 8일. 생활연극네트워크(이하 ‘생연네’)로부터 ‘수상한’ 문자 한 통이 도착했다. “등장인물을 만들어올 것. ①이름 ②나이 ③직업 ④성격 ⑤특이사항을 고민하기.” 프로젝트의 시작이다. 공연예술가들의 전유물로 전락한 연극을 본래의 주인인 대중들(관객)에게 되돌려주자는 취지의 연극문화운동을 하고 있는 생연네에서는 종종 이런 독특한 방식으로 프로젝트 공연을 시작하곤 한다. 모두가 대본을 쓰고, 모두가 배우나 스탭이 되어 공동으로 연극을 만든다. 우리는 회사원이나 ..
201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