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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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거리를 달리는 Taxi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 김아트인스티튜트시어터「Taxi, Taxi」
거리를 달리는 Taxi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 김아트인스티튜트시어터「Taxi, Taxi」 2011 Version - 1. 여자운전수 Version 21년 만의 새로운 버전 Taxi, Taxi로 Come Back한 김상수 연출 글_ 이양근 과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는 다윗이 승리하였다. 21세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의 승자는? 인터미션 없이 2시간이 조금 넘는 공연 러닝타임. 소극장 공연으로는 조금 부담스러운 시간이지만, 김상수 연출의 복귀작이며, 21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라는 기대감에 공연장으로 직행. 무대 중앙에 떡하니 서있는 한 대의 택시가 ‘여기가 바로 공연장이 확실합니다.’ 라고 말해주고 있었다. * 여자 택시 운전사와 세계적 기업 삼숑의 반도체 생산 라인에서 근무하는 딸 *..
2011.04.22 -
[리뷰] 문화창작집단 날 「반도체소녀」- '당신들만의 정의(正義)'
문화창작집단 날 「반도체소녀」 - 당신들만의 정의(正義) 글_ 강여사 1. 삼성을 생각한다. 1월 11일, 삼성전자 LCD 사업부 천안공장에서 일하던 김주현(26)씨가 회사 기숙사에서 투신자살했다. 이에 앞서 3일에는 같은 사업부 탕정공장의 박모(23)씨가 투신자살했다. 지난 해 2010년 11월 26일엔 삼성 사내 전산망에 노동조합을 만들자는 글을 올린 박종태 대리가 해고됐다. 그 전 11월 14일엔 삼성반도체에서 엔지니어로 일하였던 주교철씨가 백혈병으로 사망했고, 그보다 이른 봄 3월엔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서 일하던 박지연(23)씨가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주교철씨의 사망으로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이는 총 10명이 되었으며,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 에 따르면, ..
201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