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술 맛 나는 인터뷰 - 극단 '낭만유랑단'「달은 알고 있다」
극단 낭만유랑단 -「달은 알고 있다」 뜬금없이 풀어나가는 논리와 감동의 술 맛 나는 인터뷰 #1 글_ 조형석 흠!흠! 간만이네!? 잘 지냈나?(진주 사투리) 오호 그러네요. 잘 지내셨지요. 마 이번 연극이 극공작소 마방진이라는 곳에서 했다매!? 가는데 안 어렵드나? 뭐 좀 어려웠습니다. 나중에 보니 코앞에서 못 찾겠다고 하고 블록을 빙 돌아서 가까스로 찾아갔더군요. 그래~!? 어떤 작품 이였는~데? 제가 이번에 보고 온 연극은 라는 '극단 낭만 유랑단'의 두 번째 작품 이였는데요, 경상남도 진주의 대각리라는 한 시골 집성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에요. 그 곳에 도문이라는 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객사를 하게 되요. 그리고 마을 경찰은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객사와 함께 할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보따리의 행방에 대해..
201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