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조옥형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를 보고
조옥형의 를 보고 글_강말금 * 들어가는 말 조옥형씨는 나의 친구다. 이제 막 사귀기 시작한 친구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로맨스 단계다. 그리고 이 공연은 조옥형씨의 단독 콘서트 같은 공연이다. 이런 관계의 사람이 공연을 보고 쓰는 글은 어떠해야할까를 가장 많이 생각하였다. 옥형씨에게 편지를 쓰는 것이 좋겠다고도 생각하였다. 음. 그렇지만 공연감상문은 옥형씨만 읽는 것이 아니니까 줄거리도 좀 들어가고 해야 다른 독자 분들도 공감 하실 테고...... 어떤 형태로 쓰던 그분에게 쓰는 편지가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해서 그냥 쓴다. * 내가 아는 조옥형 콘서트에서 가수 소개가 빠질 수 없듯 옥형씨의 소개가 필요할 것 같다. 그분은 여자고, 삼십 대 후반이고, 결혼을 안 했고, ‘새시대예술연합’이라..
201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