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예술웹진 인디언밥(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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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리뷰가 아니다
이것은 리뷰가 아니다 글_ 정진삼 1. 리뷰를 쓰지 않기. 이번에 떨어진 임파서블한 미션이다. 그럼 무엇에 대해 쓰지, 에 앞서 왜 쓰면 안되는가에 대해 생각한다. 신기하게도 리뷰를 쓰지 말기라는 미션에는 아무것도 쓰지 말라는 요청이 숨어있는데도,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다. 딴 거 하지 뭐,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딴 거 하기는 쉽지 않다. 일단, 이유가 없다. 딴 거를 여기서 왜 해야 하는가. 여기서 딴 거란 리뷰(혹은 프리뷰)가 아닌 것을 말한다. 시나 소설, 희곡 등이 떠오른다. 됐다. 여긴 그런 걸 쓰는 데는 아니다. 딜레마에 빠진다. 리뷰를 쓰지 않아야 하지만, 리뷰 아닌 것을 쓰기도 어렵다. 공연을 봤지만 사유할 수는 없다. 아니, 사유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쓸 수..
2011.05.09 -
[발간기념 이벤트] 손으로 만져보는 인디언밥을 드립니다! 20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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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독립예술웹진 인디언밥, 필자발굴 프로젝트!!! 20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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