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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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지가 블랙리스트를 말한다] 5.두 가지의 블랙리스트
[프린지가 블랙리스트를 말한다] 5. 두 가지의 블랙리스트 [프린지가 블랙리스트를 말한다] 연재를 통해 프린지가 지나온, 아니 지금도 진행중인 블랙리스트의 시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느끼는 '검열과 배제'에 대한 감각, '예술 하는 삶'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주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블랙리스트의 상흔을 살피고 당사자로서 저항의 동력을 생성하고자 합니다. 글_송기영(계원예대) 지난 3월 12일에는 ‘프린지 블랙리스트를 말하다’의 세 번째 이야기 자리가 있었다. 이날의 자리는 프린지가 준비한 블랙리스트 토론회의 마지막 자리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전후로 벌어진 일상적 검열의 사례를 피해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새로운 목소리와 마주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과거와 ..
2020.04.07 -
[프린지가 블랙리스트를 말한다] 4.‘사건’의 블랙리스트, ‘다음’의 블랙리스트
[프린지가 블랙리스트를 말한다] 4.'사건'의 블랙리스트, '다음'의 블랙리스트 [프린지가 블랙리스트를 말한다] 연재를 통해 프린지가 지나온, 아니 지금도 진행중인 블랙리스트의 시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느끼는 '검열과 배제'에 대한 감각, '예술 하는 삶'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주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블랙리스트의 상흔을 살피고 당사자로서 저항의 동력을 생성하고자 합니다. 글_김기일 (연출, 혜화동1번지 7기 동인) 2020년 3월 2일, 지난 2월 17일의 첫 번째 자리에 이어 의 두 번째 토론회가 있었다. 첫 번째 모임이 블랙리스트 피해 당사자로서의 서울프린지네트워크가 스스로의 이야기를 시작한 자리였다면, 두 번째 모임은 “블랙리스트 사태를 함께 겪은 동료..
2020.03.15 -
[프린지가 블랙리스트를 말한다] 3. 코끼리를 바라보는 어떤 시선
[프린지가 블랙리스트를 말한다] 3. 코끼리를 바라보는 어떤 시선 [프린지가 블랙리스트를 말한다] 연재를 통해 프린지가 지나온, 아니 지금도 진행중인 블랙리스트의 시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느끼는 '검열과 배제'에 대한 감각, '예술 하는 삶'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주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블랙리스트의 상흔을 살피고 당사자로서 저항의 동력을 생성하고자 합니다. 글_샬뮈 (서울프린지네트워크 프로그래머) 2020년 2월 17일, 프린지가 블랙리스트에 대해서 말하는 첫 번째 공식적인 모임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첫째, 서울프린지네트워크 블랙리스트 관련 경과 일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2012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해 정리했다. 둘째, 블랙리스트..
2020.02.29 -
[프린지가 블랙리스트를 말한다] 2. 잘 모르겠는데요, 피해자예요?
[프린지가 블랙리스트를 말한다] 2. 잘 모르겠는데요, 피해자예요? [프린지가 블랙리스트를 말한다] 연재를 통해 프린지가 지나온, 아니 지금도 진행중인 블랙리스트의 시간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느끼는 ‘검열과 배제’에 대한 감각, ‘예술 하는 삶’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주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블랙리스트의 상흔을 살피고 당사자로서 저항의 동력을 생성하고자 합니다. 글_김민수 (서울프린지네트워크 스태프) 잘 모르겠는데요, 피해자예요? 프리랜서로 일하기 시작하며 자취방을 뺐다. 본가의 소파는 안락했다. 지금도 노트북을 안고 반쯤 누워있다. TV에선 영화 의 경제효과에 대한 MBN뉴스가 한창이다. 내 옆에 앉은 경상도 출신 60대 보수정당 지지자 두 분이 알면 고개를..
2020.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