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지가 블랙리스트를 말한다] 1. 만남 _ 우리는 정말 우리가 될 수 있을까?
[프린지가 블랙리스트를 말한다] 1. 만남 - 우리는 정말 우리가 될 수 있을까? [프린지가 블랙리스트를 말한다] 연재를 통해 프린지가 지나온, 아니 지금도 진행중인 블랙리스트의 시간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느끼는 ‘검열과 배제’에 대한 감각, ‘예술 하는 삶’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주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블랙리스트의 상흔을 살피고 당사자로서 저항의 동력을 생성하고자 합니다. 글_채민 지난 1월 22일 수요일 우리는 만났다. ‘예술가의 집’에서. 여기서 우리라 함은 서울프린지네트워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를 말한다. 블랙리스트 후속 조치 마련을 위한 자리였다. 먼저 서울프린지네트워크의 오성화 대표가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소개와 함께 이야기를 시작했다...
202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