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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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시와씨에게
글 권은혜 안녕하세요:) 작년에 프린지페스티벌 인디스트를 하면서 시와씨를 처음 알게 된 권냥이라고 합니다. 시와씨 공연을 처음 본 날 바로 CD 2장을 구매해 하나는 제가 갖고, 하나는 삼촌께 선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원래 이상은씨나 장필순씨 같이 중성적인 톤의 차분한 목소리를 좋아하는데 시와씨도 그런 톤의 목소리를 가지셨더라구요. 목소리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기타 소리는 또 어찌나 좋던지요. 작년 여름 프린지사무실에서 있었던 F+놀이터 프로젝트 시와씨 공연이 끝나고 시와씨 인터뷰 했었는데 기억하고 계실는지 모르겠네요. 인터뷰하면서 본인의 음악과 참 닮은, 꾸밈없고 수수한 사람이라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이후로 제 싸이월드 배경음악에는 항상 시와씨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작년 인터뷰때 ..
2009.09.23 -
인디투인디 릴레이리뷰 - 시와
인디투인디 릴레이리뷰 - 시와 한국인(우주히피) 조회수 1089 / 2007.09.05 "노래로 일기쓰는 사람" 시와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연을 보고.. 청풍 호반 , 자정, 강, 나무, 열린 밤하늘에 별빛들, 시원한 바람......그 사이에 어쿠스틱 기타를 둘러메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었다. 풀벌레 우는 소리, 의자에 앉아 그녀의 노래를 듣고 있는 사람들. 누군가 말은 안했지만 살며시 다가온 기타소리와 목소리에 박수도 잡음이 될 것 같은 느낌. 자정이 지난 새벽에 그렇게 공연이 시작 되었다. 1.Dream 시와가 며칠 전 다녀온 독일여행에서 나왔다는 이 곡은 풍경이 그려지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쉬어가도 좋아요 , 누워 봐도 좋아요 , 잠들어도 좋아요, 꿈 꿀 수도 있어요."라고 외치는 부분은 누군..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