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계의 기분전환,임선영의 건투를 빈다.
무용계의 기분전환,임선영의 건투를 빈다. 박성혜 조회수 597 / 2008.06.09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작은 무용공연이 있었다. 공연 시간까지는 조금 여유가 있어 공연 안내서를 살펴본다. 평소에는 꼼꼼히 보지 않는데, 혼자 온 공연장에 무료함을 달래기에 적당한 거리를 못 찾거나 그나마 아는 체 할 수 있는 얼굴이나마 안보이면 만만한 것이 안내서인지라 공연히 붙들고 있게 된다. 사실 무용 공연 안내서라는 것들의 형태가 제목 붙여 놓고 작품 설명은 추상 명사를 마구 남발해 주시면서 모호하다 못해 그나마 제목에 힌트 얻어 대충이라도 짐작케한 작품의 이해를 더더욱 오리무중으로 유도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좀 더 심한 경우에는 작품 설명이랍시고 시 몇 줄 옮겨 놓은 경우도 많다. 춤이 가지고 있는 추상성, 상..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