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 연극 꼭 보세요 7월 31일까지 - 극단 다리「없는 사람들」
이 연극 꼭 보세요 7월 31일까지 - 극단 다리「없는 사람들」 글_ 강말금 공연이 끝나고 극장에서 인디언밥의 아아시를 만났다. 리뷰를 써도 되냐고 물었다. 아아시는 흔쾌히 수락했다. 고마웠다. 공연을 보면서 내내 그 생각했다. 빨리 리뷰를 쓰자. 좋은 리뷰를 써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몇 명이라도 연극을 더 봤으면 좋겠다. 내 하찮은 글이 그런 힘을 가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생각이 드는 공연은 참 드물다. 아침에 팥빙수를 먹으면서 공연을 본 날 아침, 친구랑 팥빙수를 먹었다. 우리는 만나면 발가락부터 하느님까지 떠오르는 대로 수다를 떤다. 그 아침에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연극평론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나는 이런 얘길 했던 것 같다. 좋으면 좋아서 할 말 없고. 싫으면 싫..
2011.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