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의 간-수궁광녀전> 다원적 자기고백 10년, 예술적 성찰 아쉬움
다원적 자기고백 10년, 예술적 성찰 아쉬움 윤지현 조회수 623 / 2007.10.23 가관 10주년, 토끼의 간-수궁광녀전 다원적 자기고백 10년 예술적 성찰 아쉬움 창작 춤 집단 ‘가관’이라--- 참으로 가당찮게 당돌한 이름이다. 그런데 이 가당찮은 이름에 불편한 심경이 아니라 왠지 은근한 동질성에의 기대를 품게 되는 건 왜일까? 무덤덤한 무용공연계와 웬만한 아우성엔 좀체 반응 없이 건재해온 기성질서에 작은 파문과 큰 소동을 야기할 돌팔매질의 의지, 바로 불온한(?) 기도를 감지하는 탓이다. ‘가관’이 10주년 기념공연 ‘수궁광녀전-토끼의 간’을 무대에 올렸다. 수궁광녀전에서 이들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추고 싶은 춤을 추며 살겠다는 젊은 여성들, 바로 자신들의 삶을 표현했다. 창작 춤의 지향을 향..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