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문화에 대한 고찰 - 김헌호 개인전 프리뷰
달 문화에 대한 고찰 - 김헌호 개인전 프리뷰 옴브레 조회수 653 / 2007.08.05 ‘예술’ 이라는 말을 유독 싫어하는 예술가들이 있다. 물론 자신을 예술가라 칭하는 것도 싫어한다. 사실 알고 보면 이들이 싫어하는 것은 예술이 아니라, ‘예술’이라는 단어가 들쳐 업게 된 짐과 같은 편견들이다. 고상하거나, 괴팍하거나, 어렵거나, 범접하면 곤란할 것 같은 이미지들이 ‘예술’이라는 단어에 씌워진 가면이다. 정규 학교에서 기술을 습득하지 않고 창작 활동을 하는 사람 중 많은 이들이 이 단어를 싫어한다. 이들은 꾸준히 결과물들을 만들어내면서도 그 것이 생활의 일부일 뿐이며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 말한다. 그래서 자신이 완성한 작품들에 대한 포장에도 인색하다. 노래를 부르거나, 그림을 그리고, 춤을 추..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