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모토 하지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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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혼란!!! 가난뱅이 다모여! 두리반, 20101002
서울. 대혼란!!! 가난뱅이 다모여! 두리반, 20101002 글_ Floyd K 많은 이들의 오해 내지는 안타까움 중 하나는 자신이 되고자 하는, 혹은 바라보는 이들은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가령 연예인이라면 빡빡한 스케쥴과 많은 유명인들 속에서 정신없이 즐거운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 정치인이라면 중요한 일들을 우아한 식당에서 멋진 음식과 함께 논의하며 세계의 한 부분을 조직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 경제인이라면 이번 가을 프라하의 가족 여행을 계획하며 스타워즈 피규어 풀 셋을 모아 자식에게 선물할 수 있는 삶을 살 것이라는 생각. 그들에게는 나보다 더 충만한 시간이, 주변의 즐거운 인간이, 더 많은 누릴 것과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들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 물론 이..
2010.10.29 -
<작은용산 두리반 관찰일기> "경하게 이야기 하지만 중한 이야기"
경하게 이야기 하지만 중한 이야기 '작은용산 두리반 관찰일기' "부자는 기본적으로 바쁜 사람들이고, 가난뱅이는 한가한 사람들이니, 한가한 가난뱅이가 이길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경박하게 이야기 하지만 중한 이야기이다. 세상을 바꾸기 위한 방식으로 등에 무거운 봇짐을 질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다." 글| 아아시 1. 이것은 한 달 전, 내가 인디언 밥의 운영진으로 막 일하게 된 시점의 이야기다. 3월 27일 토요일 내가 두리반을 찾게 된 시점은 나에게 있어서 매우 적절한 시점이었다. 그 주 평일에 (아마도 수요일이었을 거다.) 나는 매버릭과 영화 ‘예스맨 프로젝트’ 시사회에 다녀왔다. 그 전날엔 연극 ‘(내가 리뷰도 쓴 바 있는)누가 대한민국 20대를 구원 할 것인가’를 봤다. 당일인 27일 낮에는 친구와 ..
201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