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영화 <엘 시스테마> Everyone, if possible, into our wonderful world!
Everyone, if possible, into our wonderful world! 글 │ 윤나리 치안이 불안정한 마을에서 한 여자 아이가 집을 나서던 길에 다리에 총을 맞는다. 한국 나이로 치자면 열다섯이 채 되지 않는 그 여자 아이는 깊숙이 상처가 난 다리보다 마음이 더 아팠다고 한다. 이유는 연주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They've given us education"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는 1975년부터 추진되어온 프로젝트다. 기쁨, 평화, 희망, 통합, 힘 그리고 무한한 에너지- 이 모든 것을 대표하는 음악이 주축이 된 프로젝트다.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는 사회적 차원에서 가난을 구하기 위해 오케스트라를 구축하는 음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그는 비전을 현실화시키는 방법을 정확히 ..
201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