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소개] 2013년 시골마을 예술텃밭의 ‘텃밭예술축제’

2013. 7. 4. 09:48Feature

[축제소개]

2013년 시골마을 예술텃밭의 ‘텃밭예술축제’

 

▲2012년, 텃밭예술축제 공연사진

 

텃밭예술축제“는 강원도 화천의 ‘시골마을 예술텃밭’에서 펼쳐지는 공연예술축제로서 다양한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여 창작워크숍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축제로 지역민들은 물론 도시민들과의 만남을 도모합니다. 2013년에는 강원도 화천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예술가들이 창작작업을 진행, 자연과 예술이 결합된 특별한 축제가 될 것입니다.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_ Art-Residency : ‘텃밭예술축제’는 강원도 화천의 예술단체인 공연창작집단 뛰다가 ‘시골마을 예술텃밭’의 창작공간을 기반으로 펼치는 예술가들을 위한 전문레지던시 프로그램입니다. 연극, 전통연희, 무용, 음악 등의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고, 전국의 다양한 공연예술가 및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행사로서 새로운 형태의 공연예술 레지던시 프로그램입니다. 이러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을 진행하고 축제형태로 발전시켜, 향후 국내·국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예술가들과 전공자들이 작은 시골마을로 찾아와 예술을 창작하고 즐기며 또한 그 효과로 관객들이 찾아오는 강원도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창작 네트워킹 및 축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자 합니다.

 

축제, 자연과 예술의 결합 : 텃밭예술축제는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지점을 고민합니다. 또한 자연속에서 예술가들은 초심으로 돌아가 영감을 얻고 창작욕구를 불태웁니다. 바로 이 지점이 도시와 타지역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축제와의 차이점일 것입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찾아와 자연과 어우러지는 과정속에서 예술가들은 본질을 고민하게 되고, 다시 돌아갈 때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게 됩니다. 또한 그것의 결과물들이 도시민들에게 작은 시골마을의 예술축제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2012년, 텃밭예술축제 공연사진

 

- 프로그램일정 -

 

1. 창작 Creating (7. 3 ~ 7. 12) 일구며, 벼리며

시골마을 예술텃밭을 중심으로 동지화마을 일대에서 예술가들이 창작작업을 진행한다. 자연과 함께 예술과 축제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고,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욕구를 불태운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팀을 구성하여 특정장소를 중심으로 창작작업이 진행된다.

[설치미술] - 설치미술가들이 마을의 특정장소에서 설치미술 진행

[공연예술] - 무용, 음악, 연극, 전통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설치미술작업을 진행

[뛰다의 오픈 워크숍] - 배우와 무용수들을 위한 뛰다의 연기메소드 + 오픈워크숍 진행

 

2. 레지던시 Residency (7. 7 ~ 7. 12) 머물며, 나누며

예술가 교류프로그램으로 창작작업이 끝난 후 매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교류를 진행하며 즉흥적으로 각자의 전문분야가 공연된다. 이후 텃밭예술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 더욱 많은 예술가들이 화천을 찾아와 머물며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봄눈별의 치유음악회 7. 7] - 한 밤의 음악회(봄눈별 / 옴브레와 친구들)

[예술가들의 쑈쑈쑈 7. 8] - 참여예술가들의 쑈쑈쇼

[움직임과 음악의 즉흥 잼 7. 9] - 움직임과 음악의 즉흥 잼

[예술놀이터1 7. 10] - 예술가들의 짧은 공연 나눔(음악, 무용, 연극, 전통연희)

[예술놀이터2 7. 11] - 예술가들의 짧은 공연 나눔(음악, 무용, 연극, 전통연희)

[나도 예술가 7.12] -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음악공연

 

3. 공연 전시 Performing Exhibition (7. 13) 거두며, 즐기며

열흘 동안 자연속에서 머물며 땀흘린 결과물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오픈워크숍 발표, 창작발표, 축하공연, 설치미술 전시,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동지화마을 일대에서 진행된다. 지역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민들에게는 자연과 예술이 어울어진 특별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공연진행 PM 3:00] - 트러스트 무용단 축하공연, 오픈워크숍 발표

[길 위에서 PM 5:00] - 설치미술작품과 공연예술의 만남

[시골밤길 PM 8:00] - 여름 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져 관객을 만나는 ‘그 시간’, ‘그 장소’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

 

4. 참여예술가

■ 설치 미술작가 : 박형필, 김용민, 정혜령, 배숙녀, 옥현철

공연 창작 예술가

무용수 - 산playing : 류은율 외 3인,

트러스트 무용단 : 박재영, 김지정, 모진욱

프리랜서 : 이재은

음악가 - 봄눈별, 사이, 옴브레 외 2인

전통연희자 - 이주원

배우 - 공연창작집단 뛰다 : 김모은, 김가윤, 김승준

극단 터 : 박연숙

프리랜서 : 장은진

■ 오픈 워크숍 참여자

진행자 : 뛰다 – 배요섭, 이지연

트러스트 무용단 – 김윤규, 박재영

참여자 : 뛰다 배우 - 공병준, 최수진, 박주빈

새 극단 - 사토미

프리랜서 참여자 - 10인

■ 축하공연팀_트러스트 무용단 : 1995년 창단되어 독창적인 창작정신을 바탕으로 공연, 교육, 나눔의 다양한 사업들을 통하여 춤과 삶의 공동체를 열어가고자 하는 “비딱한 모범적 무용단”. 우리들의 삶이 담긴 춤, 역사와 영혼의 깨어있는 춤을 통해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오늘의 춤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장르를 넘어선 도전과 다양한 실험적 창작과정을 통하여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무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춤을 향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나눔의 행사들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텃밭예술축제 공간사진

 

5. 단체소개

[공연창작집단 뛰다]

예술가들의 유기적인 공동체로서 창작, 공연, 교육활동을 통해 이 땅에 예술의 밭을 일구는 문화예술집단입니다. ‘열린 연극’, ‘자연친화적인 연극’, ‘움직이는 연극’의 세 가지 이념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2001년 창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여 년 간 배우의 몸과 소리 그리고 오브제에 대한 연극과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연극 형식에 대한 실험을 계속해 왔습니다. 창작 레퍼토리로는 <상자 속 한여름 밤의 꿈>, <또채비 놀음놀이>, <커다란 책 속 이야기가 고슬고슬>, <노래하듯이 햄릿>, <할머니의 그림자 상자>,<앨리스 프로젝트>,<내가 그랬다고 너는 말하지 못한다>, <쏭노인 퐁당뎐> 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2010년에는 강원도 화천으로 이주하여 그 곳을 ‘시골마을 예술텃밭’이라 이름 짓고,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자 지역의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뛰다는 연극이 소수의 관객을 위한 문화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일상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모두를 위한 문화환경이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시골마을 예술텃밭]

‘시골마을 예술텃밭’은 공연창작집단 뛰다가 자리잡은 강원도 화천의 폐교 공간의 새로운 이름이며 공간을 운영하는 조직의 이름입니다. 예술텃밭은 만남을 위한 공간입니다. 예술가와 예술가들이 만나고, 그 예술가들은 작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만나고 그 만남 가운데 모두는 자신 안의 새로운 ‘나’를 만납니다. 예술은 이런 만남의 순환을 통해서 존재 의미를 가진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시골마을 예술텃밭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몸을 땅으로 삼아 농사를 짓고 그것으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음을 깨닫는 공간입니다.

시골마을 예술텃밭은 지역공연예술축제, 교육프로그램, 마을사업 등 다양한 지역문화예술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다. 예술가들이 지역에 예술의 씨앗을 뿌리고 지역민들이 그것을 향유하며 성장해서 다시 예술가들이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시골마을 예술텃밭은 화천에서 문화예술의 텃밭을 일구며 꿈꾸며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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