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속의 현실 또는 현실 밖의 현실. DDISY 카페
현실 속의 현실 또는 현실 밖의 현실. DDISY 카페 조원석 조회수 802 / 2007.09.20 현실 속의 현실 또는 현실 밖의 현실. DDISY 카페 - 연출 강화정 경계가 있다면, 경계를 짓는 것은 시간도 아니고, 공간도 아니다. 시간은 끊임이 없고, 공간은 하나다. 그렇다면 경계를 짓고, 구별하는 것은 무엇일까? 혹 시선은 아닐까? 시선은 아마도 개인의 시선일 것이다. 여행을 하고 있는 사람이 어느 고장을 들른다. 여행자의 시선에는 낯설게 비치는 곳이다. 하지만 그 지역에 사는 사람에게는 낯익은 곳이다. 개인의 시선으로 보면 같은 장소라도 전혀 다른 곳이 된다. 그런데 만일 ‘우리’의 시선으로 본다면 그 고장은 낯익은 곳일까? 아니면 낯선 곳일까? 개인이 아닌 ‘우리’라는 시선이 가능하긴 한 걸..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