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음악(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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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투인디 릴레이리뷰 - 시와
인디투인디 릴레이리뷰 - 시와 한국인(우주히피) 조회수 1089 / 2007.09.05 "노래로 일기쓰는 사람" 시와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연을 보고.. 청풍 호반 , 자정, 강, 나무, 열린 밤하늘에 별빛들, 시원한 바람......그 사이에 어쿠스틱 기타를 둘러메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었다. 풀벌레 우는 소리, 의자에 앉아 그녀의 노래를 듣고 있는 사람들. 누군가 말은 안했지만 살며시 다가온 기타소리와 목소리에 박수도 잡음이 될 것 같은 느낌. 자정이 지난 새벽에 그렇게 공연이 시작 되었다. 1.Dream 시와가 며칠 전 다녀온 독일여행에서 나왔다는 이 곡은 풍경이 그려지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쉬어가도 좋아요 , 누워 봐도 좋아요 , 잠들어도 좋아요, 꿈 꿀 수도 있어요."라고 외치는 부분은 누군..
2009.04.10 -
인디투인디 릴레이리뷰 - 신념이라는 궁전으로 가는 그림자들
인디투인디 릴레이리뷰 - 신념이라는 궁전으로 가는 그림자들 highrise 조회수 1086 / 2007.07.10 그림자궁전은 20세기 말에 결성된 에너제틱한 남조선 사이키델릭 록큰롤밴드입니다. 리더인 9군(기타,보컬),스텔라(기타,보컬),용(베이스),재희(드럼)으로 현재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공연을 맨 처음 봤을 때의 기억은 "허걱!" 이런 것이었죠. 물론 긍정적인 의미로 말입니다. 특히 공연으로 "새빨간 얼굴"과 "쉬즈갓더핫소스"를 들었을 때는 본인의 정신 분열 증세를 악화 시킬 정도였으니 그야말로 굉장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070615 빵 그림자궁전 단독공연 review 제공 : 까페 빵 전날 합주로 완전히 넉 다운이 돼버린 highrise군은 그림자궁전의 첫 단독공연을 보기 위해 흐..
2009.04.10 -
싱가포르, 홍콩, 한국 뮤지션들의 인디음악계에 관한 수다떨기
싱가포르, 홍콩, 한국 뮤지션들의 인디음악계에 관한 수다떨기 연리목 조회수 823 / 2007.09.06 2007년 8월 16일 오전 11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기간 동안 프린지 클럽으로 운영되고 있는 카페 ‘키친’에 다양한 표정을 가진 사람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다. 싱가포르의 밴드 ‘The Observatory’의 멤버 Vivian과 Leslie, 홍콩에서 온 일렉트릭 듀오‘Snoblind’의 Vincent와 Regina, 한국 인디밴드 ‘그림자궁전’의 보컬, 기타를 맡고 있는 송재경, 한국의 DJ Guru, 그리고 음악평론가 신현준, 통역을 맡은 이정엽씨까지 8명. 이들은 기다란 테이블에 둘러앉아 두 시간여 동안 각국의 인디 음악씬에 대해 수다를 떨었고, 필자는 한구석에서 이를 받아적어 지금 공개..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