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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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네번째 언리미티드 에디션 201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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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신당창작아케이드 가을축제 현장을 가다
시장의 발견 신당창작아케이드 가을축제 현장을 가다 글_시티약국 10월의 마지막 날, 신당창작아케이드 가을축제 개막식 시간인 4시에 딱 맞춰간다는 것이 10분이나 늦고야 말았다. 신당동 중앙시장에는 처음 가보는 거였지만, 다행히도 길을 헤매지는 않았다. 급한 마음에 한 발짝씩 시장이 가까워올수록 흥겨운 음악소리가 점점점 더 가까워졌다. 어머니 아버지들이 부부동반여행을 갔다 오시면 한두개 씩 사오는 추억의 가요집테이프에 수록되어있던 익숙한 멜로디가 들려왔다. 신당창작아케이드의 가을축제 ‘황학동별곡 시장의 소리가 열린 날’은 그렇게 흥겨운 첫인상으로 사람들을 맞았다. 시장내부로 들어 가보니, 시장 상인 분들이 단체로 맞춘 티셔츠를 입고, 노래에 맞춰 간단한 율동을 하면서 공연을 즐기고 계셨다. 매주 황학동노래..
2012.11.06 -
[창작일기] 탈춤으로 철학하기2 – 우리는 짜라투스트라와 이렇게 놀기 시작하였다
천하제일탈공작소 # 2 탈춤으로 철학하기2 – 우리는 짜라투스트라와 이렇게 놀기 시작하였다 글_김서진 천하제일탈공작소는 현재와 공감하는 창작연희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젊은’ 탈춤 예인집단입니다. 요즘 천하제일탈공작소는 이라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작은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서설을 원작으로 삼고 있습니다. [니체, 한스 올데의 그림] 주위 사람들에게 탈춤으로 철학하느라 애쓴다는 소문이 퍼지자, 입에 붙지 않는 어려운 이름 ‘짜라투스트라’에 얽힌 우스운 이야기들이 생겨나고 있다. 짜라투스트라를 더듬거리지 않고 한 번에 똑바로 발음할 수 있는 똑똑한 친구들은 내 주변에 많지 않았던 것이다. 풍선처럼 사뿐한 정신을 소유한 나의 지인들은 오히려 짜라투스트라를 아무렇게나 불러대며 새..
2012.11.05 -
[인터뷰] 인디밴드 - 꽃의 아이들
지난 여름, '꽃의 아이들' 이번 가을, 함께 이야기하다 글_천동달 ‘꽃의 아이들’이라는 인디밴드가 있다. 오로지 기타 반주만으로 이별의 아픔에 대해서, 내리는 비에 대해서 노래한다. 하필이면 비가 내리는 날 들은 이별의 노래였기에 그랬을까? 유독 관심이 가는 밴드이다. 기타소리와 툭툭 던지는 듯한 목소리는 무관심한 듯 보이지만 실은 무언가에가득 쏟은 열정이 느껴진다. 2009년 발매된 앨범의 자켓에는 음악의 목소리로 예상되는 남자의 옆모습이 실려있다. ‘왜 앨범 자켓에 본인의 얼굴을 실었을까?’ 점점 궁금해진다, 이 밴드에 대해서- 2012년 지난 여름밤 ‘꽃의 아이들’ 대표이자 ‘The 천천히’ 앨범 자켓의 주인공을 만나서 이야기를 가져보았다. 천동달 : ‘꽃의 아이들’ 이라는 이름에 대해서 설명해주..
2012.10.24 -
[청춘의 단상들] 바삭바삭 #3 "예술가의 몸"
그림+글_ 쟝고 소개_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무당벌레. 눈에서 불똥 튀고 가슴이 쿵쾅거리는 일을 하고싶다.
2012.10.12 -
[프리뷰] 청계천 버스킹 프로젝트 "시월맑음" (10.01~10.07)
청계천 버스킹 프로젝트 "시월맑음" (10.01~10.07) 홍대 밖으로! 시민들 품으로! 글_나그네 (출처 : 하이서울페스티벌 홈페이지)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수많은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하이서울페스티벌'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는데, 그 중 청계천을 무대로 펼쳐지는 '청계천 버스킹 프로젝트'에 대한 프리뷰를 써보고자 한다. 도시를 품은 시월! 거리를 채운 맑음! 홍대 앞 음유시인들이 청계천에 떴다. 청계천 버스킹 프로젝트 '시월 맑음' 일상예술센터와 하이서울페스티벌이 함께 추진하는 야외음악 프로젝트. 정오와 한낮, 그리고 저녁시간, 청계천에서는 음악이 흐른다! 청명한 가을 날씨와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노래를 마음껏 들을 수 있다..
2012.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