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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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여객선 참사에 대한 인디언밥 레터, 그 두 번째 답장 - 김서진연출가
세월호 여객선 참사에 대한 인디언밥 레터, 그 두 번째 답장 - 김서진 연출가 김서진 연출가가 인디언밥에게 ▲김서진 연출가가 직접 그려서 보내준 이미지 연출가 김서진은 극단 목요일오후한시 단원이고, 연희집단 The광대와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연출을 맡고 있습니다. 인디언밥 레터 바로가기 >>> http://indienbob.tistory.com/824
2014.06.02 -
세월호 여객선 참사에 대한 인디언밥 레터, 그 첫 번째 답장 - 최은화배우
세월호 여객선 참사에 대한 인디언밥 레터, 그 첫 번째 답장 "최은화 배우가 인디언밥에게" 안녕하세요. 뜻밖의 편지 정말 감사합니다. 순수 쓴 편지라 더더욱 감사하고, 저에게 생각을 물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역시 아직도 충격에 휩싸여 있고, 수많은 의문과 고민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슬픔은 조금 누그러진 듯하나, 분노는 커지고 있고, 삶의 방향을 잃은 기분입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4월 16일. 저는 미국 드라마 오디션 준비에 한창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영어와 씨름하느라 저녁에야 소식을 접했습니다. 사실 페이스북에 “영어를 잘 못하는데 오디션 준비를 위해 4일간 계속 영어로만 말하고 생각하고 있다. 스스로 대견스럽기도 하고 재밌다.” 뭐 이런 유의 자아도취 글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뉴..
2014.05.29 -
[곰이야기] 네번째 화 #4 노아의 방주 속으로
그림_공 소개_ 할 수 있는 일과 해보고 싶은 일을 찾는 어설픈 사람
2014.05.16 -
[시론] 창작에 대하여 - 지혜로운 늑대의 전사
창작에 대하여 글_지혜로운 늑대의 전사 얼마 전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작품 중 하나가 루마니아 연출가 실비우 퓨카레테(Silviu Purcarete)의 2009년 작 와 심각하게 흡사하다는 이야기가 여기까지 전해졌다. 물론 전해진 것들은 실체 없는 풍문들에 불과하다. 몇몇 관객들이 영상을 돌려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거나, 극장 관계자들이 알면서도 쉬쉬하고 있다는 것, 한 수업에서는 뭐 그리 따질 만한 공연이 아니라, ‘흉내를 내려 했으나 잘 못한 정도’로 갈무리가 되었다는 등. 그리고 현재까지는 이 사건이 어떤 방식으로든 제대로 공론화되지 못했다고도 나는 들었다. 아니, 어째서? 연극인들 사이에서 이미 공공연히 알려졌지만 혹시라도 그냥 덮고 넘어가려는 데에는 수많은 배후 사정들이 깔려있을 줄 안다. 그것..
2014.05.04 -
아오병잉 페스티벌 학술대회
아시아-오프-병맛-잉여 페스티벌의 시작과 끝 "학술대회 : "의 발제문 글_성지은 2013년 가을 어느 날 오잉 콜렉티브들은 까까오똑 단체채팅방에서 노가리를 까다가 독립예술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대충, 작금의 소위 ‘독립예술’ 중 완벽성이 떨어지는 작품들에 대한 한탄이었다. 거기에는 그 형식이 ‘더 이상 젊지 않은’ 우리들의 눈에는 별로 새로울 것이 없어 보이는데도, 새롭다고 환영받는 상황에 대한 우려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 와중에 그 작품들이 예술적 완성도도 떨어진다는 사실은 더욱 심각해보였다. 우리는 지금 한국 사회에는 젊은 사람들(또는 독립예술에 관심을 가지는 늙은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독립예술보다 더 ‘좋은’ 예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것을 이야기하고 싶..
2014.02.18 -
[곰이야기] 세번째 화 #3 모래성
그림_ 공 소개_ 할 수 있는 일과 해보고 싶은 일을 찾는 어설픈 사람
2014.01.31